세계 자유 진영 28개국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을 약속했다. 1950년 6.25 전쟁 때 16개국의 자유 진영의 도움을 받은 우리나라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대량학살이 일어난다는 조건으로 무기 지원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후 7500억 달러로 추정되는 재건 사업이 필요하다. 많은 전문가는 ‘우크라이나 지원이 정치. 외교적 입지 강화를 넘어 경제적 이득 창출로 이어진다는 의견을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한국산 무기를 제대로 검증해 우리 군수복합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 건설을 결정했을 때 많은 반대가 있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 대중문화의 수용을 결정했을 때도 많은 비판이 있었다. 오히려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과 우리 대중문화 사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국제화에 과감한 베팅을 했다. 2003년 미국 부시 대통령이 요청한 이라크 파병을 결정하였고 한미 FTA를 추진하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결단은 우리나라가 제조업의 글로벌 선도국가로 올라서는 바탕이 되었다. 박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은 시대를 뛰어넘어 멀리 볼 줄 아는 혜안이 있었다. 대한민국에는 이런 지도자들이 있었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 대만 해협 변경 반대를 밝힌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발’ 입장‘에 러시아와 중국이 반발하면서 파장이 계속된다. 특히나 중국은 ’불장난하는 자는 반드시 타 죽을 것‘ 협박성 막말을 내뱉었었다. 야당에서도 “경제와 안보에 부담을 준다’라고 중국과 러시아를 대변하는 뜻을 내놓았다. 야당은 시대만 따라가는 국정 관리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갈매기 조나단처럼 국익을 위해 멀리 보아야 한다. 1950년 6·25전쟁 때 16개국이 우리나라와 같은 야당이었다면 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사라졌을 거다.
대한민국은 위기다. 러시아나 중국, 북한에 대해서 굴욕적 자세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전략적 모호성을 취해야 미국으로부터 얻어 낼 게 많아지고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북한도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당리당략 정치인들에 의해 선동당하는 우매한 국민에 의해 망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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