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성남시협의회(위원장 최성은)는 6월 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규탄하는 정당 연설회와 서명 운동을 은행시장, 태평역, 정자동 신기교 등 시내 곳곳에서 진행했다.
은행시장 앞 정당 연설회에서 김현경 중원구지역위원장은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반대’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면서 “성남시와 시의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이 모두 나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다 생태계의 생명과 전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태평역 4번 출구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한 장지화 수정구 지역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방사성 오염수 테러의 공범이 된다면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면서 “일본은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저장탱크를 더 만들어 보관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결과 발표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성남 진보당은 성남시내 곳곳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주장을 담은 현수막 "바다야 미안해, 대통령을 잘못 뽑아서..."라는 슬로건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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