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7일 상록수보건소에서 ‘2023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지난 2020년 ‘안산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자살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을 위해 김대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안산시 의사회, 안산시 약사회, 자살예방센터, 상록·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교육지원청 등 당연직 3명과 위촉직 9명 등 총 12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김대순 부시장 및 소방서, 의사회 등 관련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자살률 현황 및 자살예방법 개정내용 공유 ▲2023 자살예방사업 추진사항 보고 ▲내년도 사업 추진방향 및 관계기관 협력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각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수보건소는 앞서 지난 2013년 선도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해 ▲고위험군 사례관리 ▲민관 협력을 통한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 ▲자살예방브랜드 ‘살구’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우수사업 추진으로 지난 9월과 10월 경기도지사 및 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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