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29일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평내호평역과 인근 대형마트에서 남양주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공무원 11명이 참여하여 '아파트 세대 소방시설 점검 및 대피계획 수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연시를 전후하여 ▲‘24. 1. 2. 군포시 공동주택 화재(사망 1, 부상 15) ▲‘23. 12. 26. 서울시 공동주택 화재(사망 2, 부상 30) 등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캠페인은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세대의 현관문 또는 방화문 개방에 따른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방화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남양주소방서는 “아파트 세대별 소방시설 자체 점검표”와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바로 세우기” 안내문을 통해 시민들이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직접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했고 밝혔다. 조창근 서장은 “공동주택 화재의 사망 원인 중에 정확한 피난 요령을 숙지하지 못한 ‘연기 질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아파트 세대 소방시설 점검 및 대피계획 수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