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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말로하는 키오스크·AI인공상담' 서비스 도입

김영근 기자 | 기사입력 2024/07/31 [20:37]

경기도, '말로하는 키오스크·AI인공상담' 서비스 도입

김영근 기자 | 입력 : 2024/07/31 [20:37]

 

▲ 31일 경기R&DB센터에서 개최된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사업' 보고회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말로 하는 키오스크', '인공지능(AI) 의료상담'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생활 서비스가 경기도에서 도입된다.

 

경기도는 31일 경기R&DB센터에서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은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의 효율적인 통합관리와 인공지능 도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부터 행정업무 개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의 실용화를 선도하고 실천적 가치를 검증하게 된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생성형 AI 활용 실증 서비스 계획 방안이다. 도상권진흥원과 화성·부천시, 구글·네이버·아마존 등 국내외 검색업체가 참여한다.

 

도는 이들과 함께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말로 하는 키오스크', '고령자와 외국인 노동자를위한 AI 의료상담',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해 자연어로 책을 찾을 수 있는 'AI 책봇' 서비스'를 추진한다.

 

AI 의료상담은 실제 진료가 아닌 예진 단계로 인공지능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증상이 어떤 질환인지 미리 알아보고 실제 병원진료까지 연계해 주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청년정책 상담을 위한 'AI 정책챗봇' 등 행정지원 실증 서비스도 추진한다. 자연어로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검색하고 챗GPT 기능을 활용해 코딩 없이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경기도는 실증 서비스가 시작되면 고령자의 키오스크 이용 불편이 해소되고 의료 접근성 개선, 도서관 이용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 생활이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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