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지난 3일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첫날에만 7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박람회 개막을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자연과 사람,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고 공동체를 회복시켜주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남양주가 가진 정원 문화의 매력을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이자 남양주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원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 행사는 꿈의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에 이어 △박람회 주제 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정원작품 공모전 시상 △개막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드론 라이팅쇼 순으로 진행됐다.
정원작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여유당 팀의 '내 고향 마재 너머'가 금상을 차지했고 은상은 토모루 팀의 'TIME-LAPSE : 시간의 흐름', 동상은 더 그릿 팀의 '남양주의 자연 갤러리 정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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