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인도서 열린 한글날 행사 지원… 문화 공공외교

김영근 기자 | 기사입력 2024/10/09 [20:53]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도서 열린 한글날 행사 지원… 문화 공공외교

김영근 기자 | 입력 : 2024/10/09 [20:53]

▲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9일 한글날을 맞아 인도 현지에서 열린 한글날 행사를 지원하며 문화 공공외교를 펼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사는 인도의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 한국어학과의 공식 요청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대학은 인도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뉴델리 소재의 국립대학교다.

 

인도에서 가장 먼저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 대학이다. 1973년부터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으며, 2013년에는 서남아시아 최초로 한국어학과가 단일 학과로 설립됐다. 최근 인도에서도 한류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한국어학과 인기도 급격히 상승해 2022년 모집에서 33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어학과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뉴델리 인근 대학생들과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시민 등과 함께하는 한글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한·인도 전통무용, K-pop(케이팝) 댄스 커버 등 문화공연, 초·중·고 백일장 대회, 한국 노래경연, 한국 퀴즈·전통놀이 대회, 한국 음식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글날을 기념할 뿐 아니라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글날 행사에 영상축사를 보내 한글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행사물품 등을 지원했다. 김 지사는 영상축사에서 '한글을 품은 도시, 여주' 등 명소를 소개하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회 수도고 인도는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기회의 땅"이라며 "기회의 땅 인도 청년들과 기회수도 경기도의 특별한 만남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도 인도 네루대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면서 학생들의 한국과 한글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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