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전동 오매기지역과 왕곡동 일원이 국토교통부의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계획에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이번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계획에 따르면 의왕시는 오전동 오매기지역 54만6046㎡과 왕곡동 133만1749㎡을 포함한 187만7795㎡에 1만4000가구를 공급한다.
그동안 오전동 오매기지구는 민선8기 들어 본격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자본금 출자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왕곡지구 또한 공공개발사업으로 추진을 진행했으나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지 못했다.
이번 정부 발표로 의왕시는 숙원인 오전동 오매기 지역과 왕곡동이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포함되면서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계기로 산업용지·도시지원시설 용지를 최대한 확보해 의료·바이오 첨단산업단지를 구축, '판교 테크노밸리'와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잇는 수도권 첨단 산업벨트로 조성을 정부에 요청했다.
또한 신규 공공주택지구에 지정된 오전·왕곡지구에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노선 추가역 신설 , '위례~과천선'의 의왕역 연장 노선(안) 경유를 요청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국토부에서 발표한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계획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신규 개발사업을 통해 의왕시가 명품도시를 향해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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