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FC, 3월 14일 홈서 양평과 남한강 혈투 예고

김영근 기자 | 기사입력 2026/02/09 [20:25]

여주FC, 3월 14일 홈서 양평과 남한강 혈투 예고

김영근 기자 | 입력 : 2026/02/09 [20:25]

▲ 여주FC 김영기 단장(왼쪽)과 이충우 여주시장(오른쪽). 사진=사단법인 여주시축구단 제공 

 

K3리그에서 저력을 인정받고 있는 여주FC가 오는 3월 14일 오후 2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양평FC를 상대로 2026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남한강을 사이에 둔 이웃 팀 간 맞대결로, 지역 라이벌전인 ‘남한강 더비’로 불리며 개막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주FC는 현재 양평FC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 1무 5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홈 경기 승리를 통해 상대 전적을 만회하고 시즌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겠다는 각오다.

 

2017년 창단된 여주FC는 2020년 말 해체 위기라는 큰 고비를 맞았지만, 김영기 단장의 취임 이후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김 단장은 무보수로 팀을 이끌며 사비를 투입해 구단을 재정비했고, 그 결과 하위권에 머물던 팀은 2023년 K4리그 우승과 함께 K3리그 승격이라는 기적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어 지난해에는 경기도체육대회 우승과 K3리그 9위를 기록하며 창단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기 여주FC 단장은 “여주FC의 성과는 구단 혼자만의 힘으로 이룬 결과가 아니다. 언제나 곁에서 응원해주신 여주시민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이충우 여주시장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26시즌에는 홈에서 한 발도 물러서지 않는 투혼으로 시민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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