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오석규 '원팀 선언'…의정부 경제 회복 청사진 제시

김원기 후보 향해 “당 성과 부정·내부 공격에 강한 유감”

김영근 기자 | 기사입력 2026/04/15 [15:35]

안병용·오석규 '원팀 선언'…의정부 경제 회복 청사진 제시

김원기 후보 향해 “당 성과 부정·내부 공격에 강한 유감”

김영근 기자 | 입력 : 2026/04/15 [15:35]

▲ 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와 오석규 경기도의원은 4월15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원팀' 구성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에 출마한 안병용 예비후보와 오석규 전 예비후보가 4월 15일 의정부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연대를 공식화했다. 오 전 후보가 안 예비후보 캠프에 공동 총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합류하면서 당내 경선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에 출마한 안병용 예비후보와 오석규 전 예비후보가 4월 15일 의정부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연대를 공식화했다. 오 전 후보가 안 예비후보 캠프에 공동 총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합류하면서 당내 경선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날 오 전 후보는 “의정부의 미래를 위해 경쟁을 넘어 실행과 성과 중심의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결단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현장 중심 행정 경험과 안 예비후보의 추진력을 결합해 지역 발전의 정체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동의정부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GTX-G 노선 추진 및 8호선 연장, 24시간 자족형 도시 구축, 소상공인 전담 지원 조직 신설 등 9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협력을 구체화했다.

 

안 예비후보는 오 전 후보의 합류에 대해 “귀중한 동반자를 얻은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오 전 후보의 정책 비전을 적극 반영해 ‘정책 원팀’을 구성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과 민원 전담 특보 도입 등을 통해 시민 참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같은 당 경선 주자인 김원기 예비후보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안 예비후보는 “당의 성과를 스스로 부정하고 내부를 공격하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강도 높은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일부 홍보 과정에서 지난 시정 성과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점을 두고 “상대 진영의 논리를 답습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고산동 물류센터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이에 대해서도 안 예비후보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추진이 서울시로부터 상당한 재정 지원과 부지 확보를 이끌어낸 행정 성과였다고 강조하며, 이를 둘러싼 일방적 비판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안 예비후보는 “정치는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며 “지도자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 그 자체로 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석규 본부장의 새로운 비전과 자신의 경험을 결합해 의정부 발전의 동력을 되살리겠다”며 경선 승리와 본선 경쟁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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