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가 ‘시민의회’ 제도 도입을 통해 광명을 대한민국 숙의민주주의를 선도하는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0일 박 후보 측에 따르면 그는 지난 18일 광명시민의회 포럼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이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의회 모델’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회 제도의 지역 정착을 넘어 전국 확산을 목표로 한 연대의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방향으로 주목받는 시민의회 제도를 광명에서 선도적으로 도입·실험하고, 향후 제도화 및 전국 확산을 함께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는 △시민의회 광명지역 조례 제정 및 운영 △시민의회 지역 모델 적극 추진 △전국적 협력과 연대를 통한 ‘시민의회법’ 제정 노력 등이 포함됐다.
박 후보는 협약식에서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의회 조례를 제정하는 도시가 될 수 있다”며 “광명이 시민주권 시대의 새로운 민주주의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명의 대표적인 숙의민주주의 사례인 ‘500인 원탁토론회’를 언급하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시민의회 조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 저출생·고령화, 지역소멸 등 복합적인 시대 과제는 행정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시민의 집단지성과 공론을 통해 해법을 찾는 새로운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광명에서 시민주권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전국이 주목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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