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박순자 의원은 1월13일 제31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반환미군공여지의 물류단지 조성을 반대했다.박 의원은 “시 승격 해인 1963년 6만2,239명이던 의정부 인구는 2021년 12월 말 기준 약 47만명으로, 면적 대비 인구는 이미 포화상태”라며 “의정부시는 이제 미군공여지 반환,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완화 등 개발 잠재력이 증대됨에 따라 미래산업 발굴과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우선되는 등 시민을 위한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캠프 스탠리와 캠프 레드클라우드 조성사업 계획은 의정부시민의 초관심사”라며 “시민이 반대하고 교통대란과 대기환경오염에 대한 원성을 초래할 물류단지 조성은 시민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행정이다. 충분히 더 많이 고민하고 미래세대에게 의정부의 자랑이 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으로 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특히 “민락신도시의 인구밀도 증가와 고산지역 발전의 기회를 발판으로 천혜의 자연인 수락산 자락의 캠프 스탠리 부지에 경기북부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상징적인 테마공간과 랜드마크 등 오로지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달라”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가족들과 함께 놀이기구도 즐기고 체험공간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면 관광인구가 밀려와 100년 일자리 창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고통과 절망으로 비워진 공간을 기쁨과 희망으로 채우자”고 했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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