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가 운정 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하며 앞으로 통일 대한민국 수도로도 손색이 없는 명품자유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조 후보가 지난 21일 발표한 '운정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현재 운정신도시 4개동(교하동 포함)을 7개로 분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이 원하면 교하택지지구까지 포함시켜 운정신도시로 명명하되 교하동 이름은 신도시 외곽지역에 한해 사용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이 계획은 분동에 따른 5개 동사무소를 최단기간에 건립하고 운정역 앞쪽에 있는 시유지 법조타운 부지는 파주시 남구 청사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의 교하동은 행정사료관으로 이용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또한 문화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500석 규모인 운정행복센터 공연장과 별도로 2000~3000석 내외의 대형 공연장을 신축키로 했다. 부지는 홈플러스 앞쪽에 파주시가 확보해 놓고 복합커뮤니티센터 땅에 세운다는 계획이다. 도서관도 동별로 지어 '1동 1도서관 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혔다.가람 도서관 앞 학교부지에는 운정고교에 버금가는 명문고를 유치하며 파주시가 소유한 운정 e마트 앞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는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을 유치, 진흥원 빌딩이 들어서게 한다는 복안이다.조 후보는 "운정신도시엔 현재 반려견과 함께하는 인구가 5만명이나 된다"며 이들을 위해 운정호수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교통문제와 관련해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중앙정부와 코드가 맞는 국민의힘 후보만이 할 수 있다"며 "혹시 중앙정부가 이 사업을 지연시킬 경우 파주시가 자체채권을 발행해서라도 조기 착공부터 서두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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