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동두천시의회 폐원사
제8대 동두천시의회 폐원사
  • 김영근 기자
  • 승인 2022.06.2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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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동두천시의회 폐원사. 사진=동두천시의회 제공

마지막은 단순한 끝이 아닙니다.

마지막이란, 새로운 시작을 여는 교차와 연결입니다.

달리던 기차가 멈추는 종점역에서 다시 열차가 새로이 출발하는 것처럼,

오늘, 제8대 동두천시의회의 마무리는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나아갈 길을 새롭게 여는 동두천시 의정 역사의 정거장입니다.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세월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라는 말처럼, 제8대 동두천시의회가 걸어 온 지난 4년의 시간, 그 세월이 그저 흘러가 버린 시간이 아닌 나름의 가치와 의미로서 동두천시를 위해 소중하게 쌓여 온 시간이었기를 조심스럽게 소망해 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위해 헌신하신 최용덕 시장님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 여러분! 제8대 동두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올립니다.

처음 시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서 무거운 어깨와 긴장된 마음으로 본회의장에 들어섰던 4년 전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날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1,447일 동안 동두천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할 수 있었던 그 영광에 한없이 감사 드립니다.

돌아보건대, 많은 고비와 위기,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고통 속에서도 값진 성과와 기쁜 보람을 찾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열과 성을 다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셨던 박인범 부의장님, 김승호 의원님, 정계숙 의원님, 김운호 의원님, 최금숙 의원님!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정성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던 그 진심과 열정에 끝없는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와 경제 위기를 꿋꿋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고 계신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모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을 담아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4년 동안 동두천시의회에 주셨던 그 격려와 응원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용덕 시장님!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민선 7기 시장으로서 동두천시 번영과 시민 행복을 위해 발로 뛰며 땀 흘리며 헌신하신 최용덕 시장님의 그 열정에 동두천시민을 대표하여 제8대 시의원 일동은 마음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집행부와 의회, 각자의 위치와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비록 때로는 대립하고 갈등하기도 했지만 시민 행복과 동두천 발전을 위했던 그 마음 하나만은 똑같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을 위한 동두천의 양 날개로서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협력할 수 있었음을 큰 보람으로 느낍니다.

사랑하는 800여 공직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가장 유능하고 부지런한 우리 시청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여러분의 땀과 눈물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늘 한결같은 봉사심과 성실함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지금처럼 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강성진 의회사무과장님과 오정명 수석전문위원님을 비롯한 우리 의회사무과 열아홉 명 직원 여러분! 제8대 동두천시의회 의정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애써 주신 그 노고에 저희 제8대 시의회 의원들은 고개 숙여 깊은 고마움을 표합니다.

끝으로,

이제 곧, 이곳 본회의장 의석을 새롭게 채우게 될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시 발전을 앞장서 이끄는 열린 의정의 꽃을 활짝 피워 주실 것을 기원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시청 공직자 여러분!

이제 제8대 동두천시의회는 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물러납니다. 저 너머 동두천의 번영을 향해 건너야 하는 세찬 강물 위에 9만3천 시민들이 든든하게 밟고 지날 수 있는 징검다리 돌들을 하나하나 놓는 심정으로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을 이제 뒤로 합니다.

이제, 나름 최선을 다했던 제8대 동두천시의회의 4년 세월이 동두천의 힘찬 전진을 인도하는 뜻깊은 발자국으로 남고 희망과 발전의 나무를 자라게 하는 밑거름으로 쓰였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리하여 떳떳한 우리 시 역사의 한 줄로 그 발자취가 남겨지길 소망합니다. 나라와 국민을 지켜온 자랑스러운 애국 도시. 작지만 강하고, 오늘보다 더 밝은 내일을 약속하는 꿈과 희망의 동두천! 머지않은 어느 날, 우리 동두천은 한반도의 중심 도시로 당당히 설 것입니다.

한 차원 더 높은 번영과 시민 행복을 향해 동두천의 힘찬 날갯짓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동두천시민 여러분! 사랑했습니다. 사랑합니다. 더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6. 21.

제8대 동두천시의회 의장 정 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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