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형 화재 방지를 위한 지름길 ‘예방’이 핵심이다
[기고] 대형 화재 방지를 위한 지름길 ‘예방’이 핵심이다
  • 김영근 기자
  • 승인 2022.06.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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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예방과장 소방령 유해준

지난 2년 6개월, ‘코로나19’ 라는 암흑의 터널에서 빛이 보이며 조금씩 일상생활이 회복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들의 주변에는 늘 코로나보다 더한 각종 화재 등 대형재난이 시간과 공간을 가리지 않고 숨어있다.

이에 일산소방서에서는 지난 5월 10일부터 새 정부 취임에 발맞춰 8월 17일까지 100일간을 ‘화재예방 집중 강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대형재난 방지를 위해 다양한 화재예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정책의 배경이 되는 2022년 대형화재를 살펴보면 ① 평택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22.1.5) ② 동대문구 아파트 화재(‘22.3.26) ③ 청주 산부인과 화재(‘22.3.29) ④ 안산 폐기물업체 폭발화재(‘22.3.29) ⑤ 영등포구 고시원 화재(‘22.4.11) 등이 발생하였다.

이런 대형화재 발생에 따라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은 인명피해 저감을 최우선으로 하여 △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공동주택 안전관리 △ 고시원 등 취약계층 거주시설 안전관리 △ 피난약자시설이 위치한 복합건축물 안전관리 △ 화재빈발 산업·공장시설 안전관리 △ 물류창고 등 대공간 구조 건축물 안전관리의 총 5가지의 중점 추진과제를 완수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특히, 5가지 중점 추진과제에 해당하는 고위험 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소방역량을 집중하여 ① 소방특별조사를 통한 건축물 안전점검 ② 비상구 폐쇄 등 위법행위 불시적발을 위한 소방안전패트롤 운영 ③ 위험물 시설 소방검사 ④ 소방법령 위반행위 기획수사 ⑤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 추진 등의 세부 정책을 시행한다.

대형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핵심은 ‘예방’이다. 거대한 방죽도 아주 작은 개미구멍 하나로 무너지게 된다는 옛 말이 있다. 아주 사소한 결함이라 하여 그것을 고치지 않으면 그 일이 커져 전체를 망치게 된다. 화재 및 재난 또한 마찬가지이다. 소방서뿐만이 아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민·관의 협력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대비가 대형재난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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