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휴업에 들어갔던 도의회도 오는 9일 임시회를 열고 1조4387억원 규모 추경을 처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도정 정상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8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하게 편성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제362회 임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먼저 도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팽팽하게 대립했던 의장 선출을 비롯해 부의장 선거와 상임위원장 선출 등을 진행하면서 원구성을 마무리한다.우선 양당 대표단은 의장 선출과 관련해 전반기 의장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선출하기로 했다. 하반기 의장은 결원이 발생하지 않을 시 전반기 의장을 배출하지 못한 당이 맡는 것으로 정했다. 다만 변수는 2024년 국회의원 출마 의원 등이 발생할 경우 여야 동수가 깨지면 투표로 의장을 선출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의장을 배출하지 못한 당은 의회운영위원회를 포함해 3개 상임위원장을 우선 선택하기로 했다. 남은 9개 상임위를 차등 배분할 방침이다.또 상임위원회 증설에 대해서는 수석전문위원 정수 부족 상황을 행안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상임위원장 배분과 예결위의 분리 등은 협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10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각각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보고를 한다. 또한 이날 도는 1조4387억원 늘어난 35조423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진행한다. 추경안은 상임위(11~12일)와 예결위(16~17일) 심의를 거쳐 18일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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