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백경현 구리시장, "최첨단 친환경 도시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등 본격 추진"
[인터뷰] 백경현 구리시장, "최첨단 친환경 도시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등 본격 추진"
  • 김영근 기자
  • 승인 2022.08.23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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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은 경기평화신문과 인터뷰에서 테크노밸리 재추진 방침과 4차 첨단산단 등 핵심 정책 방향을 밝혔다. 사진=김영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새로운 구리시 도약을 위해 토평동 한강변에 워터파크시티, 도시 숲이 있는 최첨단 친환경 도시 '스마트 그린시티'를 조성하고 대통령 공약사항인 GTX-E 노선상에 컴팩트시티 건설을 동시 유치하는 구리시의 대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경기평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테크노밸리 재추진 방침과 4차 첨단산단 등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민선8기 구리시를 이끌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자를 만나 향후 시정 방향을 들어봤다.

다음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일문일답.

-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신거 같다. 민선8기 중점 시정 방향은?

저는 공정과 상생을 민선 8기 시정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공정은 공직사회에 주는 화두이며, 상생은 구리시 의회와의 협치를 의미합니다. 

구리시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불균형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과 약속한 5대 정책, 10대 분야, 100가지 공약을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실현하는 것을 중점에 두겠습니다.

- 얼마 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구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교감’했다.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혀 달라?

스마트 그린시티는 최첨단 친환경 도시 조성 사업으로 구리시 토평동 한강변 일원에 자연과 기술, 예술,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K-콘텐츠 한류 허브도시를 만들고자 구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업은 정부의 GTX-E 노선 역세권 개발을 위한 콤팩트시티 건설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으로, 앞서 말씀드렸듯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현안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국토부에서도 수도권에 사는 보다 많은 국민이 GTX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컴팩트시티 조성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민선8기 임기 내 주요 핵심 사업과 전략은?

첫째, ‘구리 테크노밸리’ 재추진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E-커머스 물류단지와 푸드테크밸리 조성 사업을 테크노밸리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겠습니다. 

환경평가에 있어서 3등급에서 2등급 상향 등 어려움은 많으리라 봅니다. 우선, E-커머스 물류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의 결과에 따라 사업방향을 재설정하고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하겠습니다. 구리 테크노밸리를 실현해 작지만 강한 도시, 일자리 걱정 없는 구리시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입니다. 대통령 공약사항인 GTX-E 노선 주변에 컴팩트시티를 조성하고 스마트 그린시티와 워터파크시티 등 종합도시개발사업으로 구리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고급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GTX-B노선 갈매역 정차와 GTX-E노선 등 첨단교통망을 신설하고 도심 관통 지하도로 건설로 도심권 교통체증을 해소하겠습니다.

- 시장님께서 문화예술과 의료 인프라 구축에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제가 구상하는 구리시는 건강한 구리시, 즐거운 구리시, 행복한 구리시와 자연과 사람, 사람과 도시가 어우르는 구리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첫째, 건강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코로나 각종 지원, 권역별 건강증진센터 건립, 1인 1종목 운동 코칭, 노후 안심 요양시설 건립, 맞춤형 간병비 지원 등입니다.

둘째, 즐거운 구리시가 되기 위해서는 1인 1문화 프로그램 지원, 구리시 전 지역 특화 거리 조성, 동구릉 힐링 예술제, 장자호수공원 수변 공연장 개설, 역사박물관과 미술관 개관, 문화예술복합도시 추진 등입니다.

셋째,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출산부터 돌봄·교육까지 풀 패키지 도입, 방정환 아카데미 건립, 청년 정책 플랫폼 조성, 창업 인큐베이터 운영, 소상공인 토탈 지원시스템 구축, 홀몸 어르신 공동가구 시범 시행 등입니다. 

- 전임이 중지한 테크노밸리 사업을 민선8기에서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구리시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도시입니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 시설, 과밀억제권역, 공장 총량제 등 여러 중첩규제로 막혀 있는 상황입니다.

민선 6기 재임 중 이 악재를 털어낼 수 있는 것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 구리 테크노밸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018년 구리 시민 15만 명이 넘는 서명을 받아 극적으로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전임 시장이 정치적 목적에 따라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어 취소해 버렸습니다. 

이에 반해, 당시 함께 유치를 추진했던 양주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속 사업을 진행해 지금은 준공단계에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참 안타까운 일이고, 양주시가 부러울 뿐입니다. 

구리 테크노밸리 재추진에 있어 희망적인 것은 윤석렬 정부가 국정과제 중 국정 목표 여섯 번째로‘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난 4월 27일 대통령 인수위에서 신성장사업의 권역별 육성지원 지역주도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산업 일자리 창출 또는 균형발전 비전 및 균형발전 지역공약에 따라 경기도 지역에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등을 세우도록 권고했습니다. 

저희도, 구리 테크노밸리와 대통령 공약인 4차 첨단 산업기술 연구단지를 사노동에 다시 유치할 때 경기도나 국책사업으로 전환한다면 수월하게 진행되리라 전망합니다. 구리 테크노밸리를 실현해 일자리 걱정 없는 구리시를 만들겠습니다.

- 직무실에 우공이산(愚公移山) 족자가 걸려있다. 시장님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말이다. 앞으로 시정을 이끄는 각오를 밝혀달라?

구리시는 지난 20여년간 이웃 도시에 비해 조금씩 낙후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공직자들이 시민들이 만족하고, 필요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5대 정책 10대 분야 100가지 공약을 잘 이루어 내어 이웃 도시에 뒤지지 않는 구리시 발전이라는 좋은 변화를 이끌어 구리시민이 만족하고, 구리시에 사는 것을 정말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행복의 바람이 구리시에 불도록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입가에 날마다 웃음꽃이 피는 다복한 도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천여 명의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를 마치고 물러날 때, “역시 잘 뽑았어, 잘할 줄 알았어, 구리 아재 역시 행정의 달인이야, 역시 백경현이야.” 시민분들께서 이런 말씀을 해 주실 수 있도록 잘 받들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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