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평화신문]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는 지난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공모하는 ‘삼성생명 환아 의료비 지원 사업’과‘우리카드 우리사랑 의료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각 천만원, 총 이천만원의 의료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선정사업의 지원 아동은 남양주시 진접읍에 거주하고 있는 김민지 양(6세, 가명)으로 지난 6월 대형견에게 오른쪽 팔을 물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피부가 뜯겨서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봉합수술을 받았고, 한 달 동안의 입원치료를 받으면서 약 1,800만원의 병원비가 필요했다.민지 양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지만 혼자 6명의 자녀들을 양육하는 민지 양 어머니에게 2천만원의 병원비는 감당하기 버거운 금액이었다. 이에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민지의 병원비와 추후 발생될 심리치료비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의료비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약 한 달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희망케어센터와 어머니의 노력을 통해 맺은 결실이었다.민지 양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애써주신 희망케어센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북부희망케어센터는 2천만원의 후원금을 민지의 의료비와 가족의 생활안정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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