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최근 인천·경기·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깔다구로 추정되는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가 발생함에 따라 도곡정수장(와부읍 도심길 소재)을 방문해 수돗물의 관리실태와 유충방지대책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수돗물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산업건설위원회 백선아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현장에 방문한 의원들은 도곡정수장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정수장의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오존지, 활성탄흡착지 등 정수처리의 전체 공정을 면밀히 확인하였으며 각 시설의 관리실태를 점검했다.백선아 위원장은 정수장과 배수지의 수돗물 유충 발생 방지를 위한 점검현황과 대책을 제시하고 "깨끗한 수돗물은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조건"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철저한 정수처리"를 당부했다.이에 수도과장은 "시에서 운영 중인 배수지 21개소에 대해 저수조 물탱크 및 외부환기구까지 점검이 완료됐다. 자체 정수장은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수돗물 공급체계를 모니터링하고 각 수도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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