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궁창 같은 밑바닥에서 올라갈 수만 있으면 난 뭐든지 할 거야”
“이 시궁창 같은 밑바닥에서 올라갈 수만 있으면 난 뭐든지 할 거야”
  • 김영근 기자
  • 승인 2020.09.10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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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이루 사고도 외면 악녀 본성 깨웠다 앞으로 행보는?
▲ <사진제공> '비밀의 남자' 방송화면 캡처

[경기평화신문=김영근 기자]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신분상승 꿈을 위해 붙잡은 '이루 동아줄'이 썩은 동아줄임을 깨닫고 패닉에 빠졌다.

그러나 그녀에게 고민할 여력은 없었다.

이채영은 곧장 이루를 걷어차고 임신 중절 수술을 결심하며 무서운 악녀 본성을 깨웠다.

큰 관심 속에서 '비밀의 남자'는 시청률이 또 상승,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3회에서는 한유라가 재벌가 PD라 믿어 의심치 않던 남자친구 최준석이 '뼛속까지 흙수저'라는 사실을 알고 아이를 지울 결심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라디오 DJ 오디션에서 경쟁자에게 실력이 아닌 집안 배경 때문에 밀린 유라는 재벌 남친인 준석만이 자신의 신분 상승 꿈을 이뤄줄 유일한 희망임을 깨닫고 유혹했다.

준석과 하룻밤을 보낸 그녀는 임신에 성공했고 준석은 망설임 없이 유라와의 결혼을 결심했다.

재벌가 며느리가 될 단꿈에 젖은 유라는 쌍둥이 동생 한유정의 신용카드로 예비 시댁에 인사하러 갈 때 착용할 명품 옷과 구두를 거침없이 샀다.

행복도 잠시, 명품으로 치장한 그녀는 예비 시댁에 인사하러 가는 길목에서 준석이 재벌가 자제가 아님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고민은 길지 않았다.

유라는 “내가 필요했던 건 준석 씨가 아니라 준석 씨 배경이었거든”이라며 곧장 이별을 통보했다.

준석이 자신을 붙잡자 그녀는 “이 시궁창 같은 밑바닥에서 올라갈 수만 있으면 난 뭐든지 할 거야”며 임신 중절 수술을 암시하며 본격적인 악행의 시작을 알렸다.

준석은 떠나는 유라를 붙잡으려다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다.

그런 준석을 보고도 유라는 외면했고 오히려 이런 상황이 본인의 앞날을 위한 계획의 적기라 판단했다.

산부인과를 찾은 그녀는 의사에게 “되도록이면 빨리 수술했으면 해서요”고 수술을 재촉했다.

그러나 수술이 어렵다는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은 유라의 표정이 이날 엔딩을 장식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경혜는 이태풍을 돌봐줄 신붓감을 찾았다.

선천적인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송지연이었다.

경혜는 지연의 됨됨이를 살핀 뒤 태풍에게 소개했다.

지연은 미키마우스와 돈가스, 영화를 좋아하는 태풍의 환심을 금세 샀다.

경혜가 태풍의 신붓감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유정은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비밀의 남자 3회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1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회 연속 시청률 상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답답하지 않은 빠른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배우들의 호연이 합쳐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비밀의 남자' 3회를 본 시청자들은 “일일드라마 전개가 무지하게 빠름. 오랜만에 만난 시간 순삭 드라마”, “이채영 악녀 본색 시작. 다음 회 궁금해 미치겠어요”, “엄현경과 강은탁 맺어주세요”, “몰입도 엄청남.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 등 소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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