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개소한 고양시노동권익센터(이하 ‘센터’라고 합니다)는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총 349건의 노동상담을 진행했다. 27일 센터에 따르면 고양시 노동자는 2020년 한해동안 센터에서 임금(114건, 32.12%), 징계·해고(51건, 14.37%), 고용보험(38건, 10.7%), 산업재해 (25건, 7.04%), 직장 내 괴롭힘 (16건, 4.51%) 등의 주제로 노동상담을 받았다. 임금체불, 주휴수당, 퇴직금, 최저임금 등 임금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았다.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상담이 158건(45.27%)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담자의 고용 형태는 비정규직(기간제, 단시간제, 파견(용역), 사내하청, 일용직)이 174건(49.0%)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노동조합이 없는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상담(259건, 73.93%)이 노동조합이 있는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상담(74건, 21.2%)보다 월등히 많았는데, 센터가 노동조합이 없는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담 형태는 전화 205건(58.74%)이 가장 많았고, 내방 135건(38.68%), 인터넷 5건(1.43%), 출장 4건(1.15%)이다. 방문 동기는 소개 176건(50.43%), 인터넷 106건(30.37%), 생활정보지 33건(9.46%) 등이다. 총 349건의 상담 중 6건은 센터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사건을 대리하였으며, 서면 작성 지원이 17건, 의견서 작성 지원이 6건 이뤄졌다. <저작권자 ⓒ 경기평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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